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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보험사 대출 127조원..전달대비 1조5000억 증가

지난해 11월 보험회사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은 “11월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27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 보험사 가계대출은 83조원으로 주택담보대출(+5000억원), 보험계약대출(+3000억원), 신용대출(+1000억원)이 늘면서 전월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단, 가계대출 연체율은 감소세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51%을 기록했다.

이기간 기업대출은 44조100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6000억원)이 증가하면서 6000억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0.12%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18%포인트 상승한 1.68%를,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0.78%포인트 오른 6.28%를 각각 기록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 규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금리상승과 주택가격 하락시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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