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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악재 영향 1900선 이탈 마감

코스피 지수가 대외 악재 영향에 이틀째 하락하며 1900선을 이탈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11포인트 하락한 1886.8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신흥국 금융위기 등 글로벌 경기에 대한 악재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60억원, 2652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이 6605억원의 매도세 보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외국인은 16거래일동안 총 2조원 이상의 매도세를 보여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우주항공과국방(-3.95%), 해운사(-3.93%), 광고(-3.77%), 항공사(-3.77%) 등의 업종이 3%대의 급락세를 기록한 반면, 가정용품(2.72%), 건강관리기술(2.19%), 출판(0.29%)등의 종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의 경우 기아차,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06포인트(1.18%) 하락한 507.56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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