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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유공자 표창 및 14억1500여 만원 예산 확정

(조세금융신문)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2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백재현 국회의원,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서울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및 여러 위원회에 참여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청년층 대상 세무회계인력양성 교육 등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산하 기관 등의 재정•세무 투명성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불합리한 지방세 개선 노력에도 함께 해달라”면서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는 많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한데 서울지방세무사회도 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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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올해는 회원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회무를 집중하겠다”며 “나눔과 섬김의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해 국민의 존경을 받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재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세무사 출신이 11명 당선됐다”며 “세무사들은 좀더 바른 세정, 국민에게 도움 되고 국가 재정에도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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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세무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도 “세무사회는 세정 동반자로서 국세 행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무 전문가 단체로서 납세자 권익 보호와 납세 의무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어 “서울지방국세청도 세무사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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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임 청장은 세무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들과 회원 사무실 직원들에 대한 포상 시간도 마련됐다.
포상자로는 김겸순 세무사를 비롯해 8명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강정모 세무사 등 15명은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곽장미 세무사 등 29명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장, 김정식 세무사 등 25명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공로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 회계연도에 대한 회무 및 세입•세출 결산안 보고와 함께 14억1500여 만원의 2014회계연도 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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