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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 "세무사회에 하나된 힘 모아야"

이학영 중부청장, 고소득층 탈세 방지 등 엄정 과세집행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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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중부지방세무사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를 나무에 비교하면 본회는 뿌리이고 지방회는 줄기, 지역세무사회는 가지이며, 회원 사무소는 그 나무에 열린 과실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뿌리가 썩었는데, 줄기가 병들어버렸는데, 가지가 말라버렸는데 그 나무에 과실이 제대로 열릴 수 없듯 한국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 지역세무사회가 잘 되어야 회원사무소의 사업도 잘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서 숲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을 되새길 시점”이라며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한국세무사회에 하나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가한 이학영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 강원권에 동고양·김포·신광주세무서를 신설해 납세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 등 납세자중심의 맞춤형 세원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이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비정상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지능적 역외탈세 차단, 대기업 및 고소득층의 변칙적 탈세 방지 등 엄정한 과세집행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세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부세무사회 발전 및 성실납세 풍토 실현에 공이 큰 유공 회원 및 회원 사무소 직원들에 대한 표창도 거행됐다. 특히 평택지역세무사회에 대해서는 우수지역세무사회로 표창도 실시했다.

이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 실무교육'이란 주제로 보수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과 이학영 중부지방국세청장, 이기열 중부지방국세청 개인신고분석과장, 백재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경교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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