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예규·판례]세무서장의 적법과세 처분은 지방소득세 처분도 유효

심판원, 지방소득세 과표인 소득세액이 취소. 경정 결정되기 전 까지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세액이 취소.경정 결정이 되기 전까지는 지방소득세 과세처분도 유효하고, 심리일 현재까지 세무서장이 부과처분을 적법하게 유지하고 있으므로 지방소득세 부과처분도 달리 잘못이 없다는 조세심판원의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청구인의 토지에 지출한 농지조성비, 매립 및 파일공사비, 건축인허가용역비 및 설계건축비 등도 필요경비로 공제되어야 하는데, 000가 청구인에게 한 2013년 귀속 양도소득세 과세처분은 부당하므로 이 건 양도소득세 과세 처분에 근거하여 청구인에게 지방소득세를 과세한 처분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처분청은 소득세분 지방소득세가 과세된 경우, 그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세액이 권한 있는 기관에 의하여 취소·경정 결정이 있기 전 까지는 지방소득세 과세처분도 유효한 것이고, 따라서 심판청구일 현재 000이 처분청에 통보한 양도소득세 과세처분이 적법하게 유지되고 있으므로 지방소득세 부과처분은 정당하다는 의견이다.

 

조세심판원은 소득세분 지방소득세는 소득세법에 따라 납부해야하는 소득세액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신고 납부 또는 부과 징수하는 지방세이다. 따라서 소득세분 지방소득세가 과세된 경우, 그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세액이 권한 있는 기관에 의하여 취소 또는 경정 결정이 되기 전 까지는 유효한 것이고, 심리일 현재까지 000이 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이 적법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상 지방소득세 부과처분도 달리 잘못이 없다고 조세심판원은 판단, 기각 결정(조심20160919, 2016.11.18.)을 내렸다.

 

다음은 처분청과 청구인이 제출한 심리자료에 나타난 사실관계이다.

000 등으로 하여 2013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경정 고지하면서 동 양도소득세를 과세표준으로 하여 산출한 지방소득세 0002016.6.7.일 청구인에게 부과 고지하였다.

청구인은 위 000를 제기하였고 우리 원(조세심판원)2016.10.24.일 청구인의 심판청구를 기각 결정하였다.

 

[한줄 해설]  소득세분이란?

지방세법 제85조 제1항 제3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득세분이란 소득세법에 따라 납부하여야 하는 소득세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지방소득세를 말한다. 지방세법 제89조 제1항에서 소득분의 표준세율은 소득세액의 100분의 10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93조 제2항에서 세무서장이 국세기본법 또는 소득세법에 따른 경정· 결정 등에 따라 부과고지 방법으로 소득세를 징수하는 경우 그 소득세분은 제90조에도 불구하고 소득세 부과의 예에 따라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서식에 따라 소득세와 함께 부과· 고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세법 제93조 제5항에서 세무서장이 제1항 및 제2항에 따라 소득세분의 신고를 받거나 부과 고지하는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신고를 받거나 부과 고지한 것으로 본다.

 

[관련법령]

지방세법 제85조 제1

지방세법 제89조 제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