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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 이금주 회장 후보 소견문 발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26일 열리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호1번 이금주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최훈 회장 후보는 각각 출마의 변을 알리는 소견문을 발표했다.


기호 1번 이금주 회장 후보의 소견문 전문을 공개한다. 


 소 견 문

 

사랑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 여러분!

 

힘있는 일꾼!

준비된 후보!!

늘 곁에 있는 사람!!! 이금주 인사드립니다.

 

제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20대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입후보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님의 선택을 받아 회원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 품격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저는 18년간 국세청 근무를 마치고 199912월 세무사업을 개업한 이후 2001년 의정부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을 시작으로 한국세무사회 업무정화위원, 업무침해감시위원, 조세제도연구위원,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회무활동을 하며 17년간 회원님들 곁에서 봉사하여 왔습니다.

 

저는 평소 "말없는 다수 회원의 뜻을 받들려면 회원들과 자주 만나야 한다."는 평범한 지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과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맡아 회무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회원님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먼저,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으로서 저는 지역회원들의 애로사항과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찾아내기 위해 일일이 발로 뛰었습니다. 지역회 회원들을 원로그룹 장년그룹 청년그룹으로 나눠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고, 특히 청년그룹을 위해서는 작년부터 청년세무사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힘들어하는 인력수급문제를 풀기 위해 경민대·경복대·웅지세무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의정부지역세무사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회원의 경제적 부담 없이 신규 및 경력 직원들에게까지 부가세·법인세·소득세·4대보험교육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었으며, 회원사무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은 협력체계를 통해 맞춤형으로 키워 채용까지 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의정부세무서와의 협력관계 강화에도 노력하여 세무서 간부들과의 간담회 정례화, 상호 표창 제도, 신고업무지원 등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경기북부지역세무사연합회를 결성하여 초대회장을 맡아 정보교류의 활성화 및 직원 교육문제 등에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한편, 저는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정범식 회장을 보좌하여 회무에 모든 열과 성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부회장으로서 임원회의를 비롯해 회직자 워크숍,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정기총회, 지역회별 정기총회·송년회, 친목모임 등에 참석해 회원들의 밑바닥 의견을 들어왔습니다.

 

또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 폐지를 위한 입법활동을 위해 백운찬회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을 면담하였으며, 1인 시위에도 나서는 등 회원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이와 같은 다양한 회무와 봉사경험, 회원들로부터 수렴한 밑바닥 의견에 힘입어 이번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여 회원들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회원님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저는 회원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 품격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회원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란 모든 회무의 첫 자리에 회원의 권익향상과 불편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두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회원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음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회원 및 직원교육의 활성화 및 내실화를 기하겠습니다.

 

지방회가 회원님께 해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교육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연수교육위원회의 구성을 확대하여 전문분야별 강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연수교육의 전문화와 다양화를 추구하겠습니다.

 

회원 및 직원교육은 기본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실시하여 회원님의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교육의 효율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교육은 사무소 운영의 능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사무소 운영 및 직원관리 노하우, 주요 세목과 4대보험 업무 실무, 국세청 감사지적사례나 절세노하우 등 회원님의 업무능력향상과 수입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직원교육은 주요 세목의 신고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신규직원과 경력직원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권역별 교육차수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육수강의 기회를 넓혀드리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교육의 지역범위를 조정하여 회원 수 100명 이상의 지역세무사회는 지역세무사회별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둘째, 세무대리 보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제시하겠습니다.

 

저는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세무대리보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세무대리보수 제값받기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자부합니다.

제가 회장이 되면 조세제도연구위원회로 하여금 제 논문을 참고해서 세무대리 보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지시하여 추계회원세미나에서 그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세무대리 유형별 보수체계와 보수산정의 근거, 보수산정의 실제 사례 등을 제시하여 신규 회원 및 합리적인 보수체계를 갖추지 못한 회원님께서 실제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방안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청년세무사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청년회원과 원로회원 간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한 사무소 경영승계를 지원하겠습니다.

 

새로이 개업하여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무사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향후 희망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세무사위원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또한 고객관리와 직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로회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그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특히, 청년 회원과 원로회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무소 경영을 승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원로 회원의 명의대여 문제를 해소하고 명예로운 은퇴설계가 가능하도록 하며, 청년 회원의 개업 부담감을 해소하고 원로회원으로부터 사무소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멘토링제도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결과 무분별한 저가수임 경쟁의 원인이 차단되어 우리 전회원의 수입금액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넷째, 성실신고확인이나 사후검증 등과 관련하여 과도한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성실신고확인이나 사후검증 등과 관련하여 회원님의 책임에 비해 지나친 징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동감하며 이로 인한 징계의 최소화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품격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나갈 사업입니다.

 

첫째, 무자격자의 세무대리와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질서 훼손 및 문란행위에 엄정 대처하여 회원의 업무영역을 지키고 세무사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업무정화조사위원회의 회의비와 출장비 등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업무정화조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둘째,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중부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와의 간담회 등 교류행사를 넓히고,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확대, 중부지방회 관내의 대학교나 연구기관, 특성화고등학교 등과 산학협력협약의 체결 등을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또한 중부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 및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전문위원에 우리 중부회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셋째, 본회의 제도개선과 국회방문 등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중부지방세무사회를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방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세제도연구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조세제도연구위원회에서 한국세무사회 회칙과 제규정을 연구검토하게 하여 세무사회의 제도개선을 위한 각종 회무관련 규정과 세법개정안 건의를 활발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방회의 회원서비스 품질향상과 지휘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지방회장에게 환원시키도록 사무국 규정을 개정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또한 본회와 지방회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여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회의 각 위원회에 지방회 해당 상임이사를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지방회 임원의 본회 회무참여 기회를 제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회원과 함께 하는, “본회와 함께 하는, “지역세무사회와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음의 사업들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회직자 워크샵과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참여확대 및 내실화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전임회장 때부터 실시해오던 회원추계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와 회직자워크숍을 현 정범식 회장께서도 잘해왔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확대발전시켜서 회원 간의 단합과 회무의 효율화를 이루어내어 중부지방회를 가장 모범적인 지방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둘째, 본회와 지방회의 역할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본회의 역할은 회원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과 대외활동을 중심으로 하고, 지방회의 역할은 본회의 제도개선과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본회가 직접 감당하기 어려운 회원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본회와 그 역할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본회와 갈등하지 않겠습니다. 본회와 서로 다른 정책지향점이 발생하는 경우 회원의 권익을 제일 앞에 두고 회원의 뜻을 받들 수 있는 길을 모색하여 부단하게 소통하는 방법으로 갈등구조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본회의 임원회의 및 본회 주관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겠습니다. 본회의 회무를 철저히 보좌하고 본회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본회 임원 및 각종 위원회 위원에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 추천을 확대하여 본회와 소통하는 경로를 다양화하겠습니다.

 

이러한 본회와의 다양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재 턱없이 부족한 중부지방회의 예산을 우리 회원들이 납부하는 실적회비 대비 30% 수준까지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세무사회의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세무사회의 활성화와 역할증대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지역세무사회의 정기총회나 송년회, 체육행사, 산학협력 체결 등 각종 행사에 회장 및 부회장 등 집행부가 참석하여 지역세무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해당 지역세무사회 관내에 소재하는 특성화고등학교, 대학교, 전문인력양성기관 등과의 산학협력체결을 지원하여 회원님의 직원채용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파경영아카데미 등 외부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님의 경제적 부담 없이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세무사회별로 신규직원 및 경력직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방회와 지역세무사회가 그 특성에 맞게 주도적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회원 사무소 직원교육의 본회 사전승인을 사후보고로 전환할 수 있도록 건의하여 관철시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동료회원 여러분!

 

저는 평소 소통과 화합”, “근면과 성실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회원님께서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의 소임을 맡겨 주신다면 저는 북인천지역회장 등 다양한 회무경험을 가진 김명진 부회장 후보, 풍부한 국세청 경력을 가진 김승렬 부회장 후보와 함께 회원의 권익신장을 최우선에 두고, “회원 우선 중부지방세무사회”, “품격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로 보답하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회원님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회원님의 건승과 무궁한 사업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529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0대 회장 후보 이 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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