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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세무사회 최훈 회장 후보 소견문 발표

"바르고 든든한 중부지방세무사회 지킴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26일 열리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호1번 이금주 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최훈 회장 후보는 각각 출마의 변을 알리는 소견문을 발표했다.


기호 2번 최훈 회장 후보의 소견문 전문을 공개한다. 


 소 견 문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 최 훈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선배·동료 세무사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17626일 실시되는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0회장에 입후보한 등록번호 12909번 최 훈 세무사(남인천)입니다. 또한 저와 함께 부회장에 입후보한 등록번호 16478번 지 선봉 세무사(부천)와 등록번호 5569번 박 현욱 세무사(동안양)입니다. 저희는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전 회원님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섬기고 우리 회를 열정과 사랑으로 반듯하게 지키며 봉사하고자 이 번 선거에 입후보하였음을 보고 드립니다. 모두의 마음을 함께 모아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이번 선거는 정말 공명정대하며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꽃피우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6월 성실신고 확인 업무,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저는 ‘77~’01년까지 2311개월간 국세청에서 근무했고 2002년 제39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여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세무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업 3년차에 남인천지역세무사회 간사를 시작으로 남인천지역세무사회장, 중부회 국제협력위원, 본회 중소기업위원회 중부위원장, 운영위원회 위원, 업무침해감시위원회 상임위원, 예산결산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4년째 맡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우리 회 선배·동료세무사님들의 애정과 관심 그리고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저와 함께하는 지선봉 부회장 후보는 약 21년간 국세청에 근무하다가 2004년 제41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여 현재까지 약 13년째 세무사업을 하고 있고, 풍부한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의 최적임자입니다. 그리고 박현욱 부회장 후보198926세무사시험(1, 2)에 합격하여 현재까지 26년째 세무사업을 하고 있으며 젊음과 패기가 넘치고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파워 넘치는 미래의 희망 세무사입니다. 이번 626일은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 임원 등 선거일입니다. 26은 의미가 있고 행복한 날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현 회장을 도와 지난 4년간 부회장으로 함께하며 회무에 관하여 많을 것을 배우고 익혔으며 우리 회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지난해 선출직 현 중부회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징계사태로 약 2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했으며 정기총회에서 회원님들 95%이상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신임안이 가결·선포되던 2016. 6.15일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회원님들의 뜻이요 준엄한 심판이라고 판단하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는 제가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고 섬기며 새로운 2년을 시작하려 합니다. 준비는 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현명하신 선택을 받고자 이번 제20대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용기와 자신감으로 도전하려 합니다. 회원님들을 진심으로 섬기고 모시겠습니다. 현명한 선택으로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다음과 같이 회무를 집행하겠습니다.

첫째, 바르고 든든한 중부지방세무사회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최근 우리 세무사회 주변 상황이 너무나도 어렵고 혼란스럽습니다. 안타깝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말 서로 반목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그런 세무사회가 필요합니다. 세무사회는 이익단체이며 자부심과 긍지를 먹고사는 자랑스러운 조직입니다. 우리가 이 조직을 굳건하데 지켜나가야 합니다. 외부의 유사 자격사들이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우리 조직을 힘없는 단체로 만들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의 일부에서도 우리 조직을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끌고 가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러한 내·외부의 불순한 의도를 확실하게 차단하여 중부지방세무사회를 굳건하게 지키겠습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는 그 어느 지방회보다도 결속력이 강하고 든든한 조직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본회와 함께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민주적인 조직으로 합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의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다함께 합심해야 합니다.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존중하고 동행해야 합니다. 제가 그러한 한마당 기회의 장을 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습니다. 우리의 업무영역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 샘터를 만들겠습니다. 함께하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셋째, 회원의 권익향상 및 수입증대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우리 세무사는 미래 비젼(Vision)이 있는 전문가입니다. 하지만 우리 조직의 무관심 속에 젊고 유능한 많은 청년세무사님들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무대리 업무를 정당하게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과세관청의 홀대를 받는 사례, 어려움에 처한 세무사님들을 실시간으로 도울 수 있는 체계적 조직 구성 미비(: 대외 서비스 지원창구, 업무 상담 및 고충처리 system) 등으로 인해 세무사의 권익은 날로 저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깊이 고민하고 연구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자존감에 대한 문제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익단체이며 일정한 수입이 확보되어야만 사무실이 운영되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회원의 권익향상 및 새로운 수입증대 모델 개발이 시급합니다.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회원 의무교육 및 종사 직원에 대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회원님들의 의무교육 및 종사 직원 교육문제는 엄청나게 불편하고 불합리 했습니다. 교육문제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회원님들의 의무교육 등은 가성비가 너무나도 낮습니다. 비효율적입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각 지역별·권역별로 현실적이며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연구·노력이 시급합니다. 우리 회는 관할 지역이 광활합니다. 현 집행부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부족합니다. 우선 교육관련 제 규정을 반드시 개정하여 본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자체적으로 지역별·권역별 특성 및 회원님들의 요구에 따라 교육관련 업무를 집행(동영상 교육 등 개발 건의)하고 최대한 편리하고 유용한 교육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가 반드시 하겠습니다.

 

다섯째, 인사권 확보 및 예산권을 확보를 하겠습니다.

 

지방세무사회는 회칙 및 우리회 지방세무사회등 설치규정에 의해 구성된 조직이며 회장 등 임원은 회원의 직접투표로 선출된 회직자입니다. 그러함에도 현재는 지방세무사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전혀 없습니다. 아픈 역사는 뒤로하고 인사권을 돌려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회칙 및 제 규정의 개정을 통해 인사권을 원상회복하고 우리 회의 자존감과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회 3,000여명 회원의 회비는 일정부분 우리회원을 위하여 쓸 수 있도록 예산권을 증대하고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권리입니다. 우리 회 회관마련을 위한 예산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제가 뛰겠습니다.

 

여섯째, 지역세무사회 운영예산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세무사회는 지역세무사회로부터 출발합니다, 하지만 세무사회 규정에는 지역회를 단순 친목도모 등 조직으로 규정(27)하고 있습니다. 잘못되었습니다. 우리 조직의 구성 및 힘은 지역세무사회로부터 나옵니다. 이 또한 본회와 소통하고 협의해서 실질적으로 지역회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과 예산 등을 확보하고 합리적으로 편성·운영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조직이 살아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과감하게 지역회에 권한을 위임하고 지역회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야만 합니다. 선거제도도 지역회장 등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소중한 우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나서겠습니다.

 

일곱째, 신규개업 회원들의 조기정착 지원 및 원로 선배 회원들의 복지 향상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 한 마음 한뜻으로 일사불란하게 나가야 합니다. 모두가 하나 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은 어떻습니까? 특히 청년세무사님들의 신규개업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세무대리 시장의 문을 여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개업자금 , 운영자금, 사무실 및 직원 확보, 비품 등 구입 등,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홀로 서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개업할 때 우리 세무사회가 조금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신규로 개업하는 세무사님들에게 우리 세무사회가 통 큰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 세무사회 각종 기금 등에서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통하여 개업 및 운영자금, 결혼 등 일시적 자금의 저리대출, 상조회 신용협동조합 구성·운영 등의 방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규개업 회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원로 선배 회원님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제가 하겠습니다.

 

여덟째, 불법 세무대리 행위를 근절하고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세무사 모두가 공평할 수는 없지만 노력한 만큼의 수입이 증대되고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무자격자 등의 불법 세무대리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세무사 개인 한 사람이 무너지면 모두가 무너집니다. 과당경쟁 문제로 회원 간에 부끄러운 다툼이 있기도 합니다. 명의대여 행위 등을 발본색원하겠습니다. 또한 외부로부터 업무영역을 침해당하는 사례, 과다경쟁 등으로 인한 저가 수임, 세무시장의 무질서, 무자격자들의 세무시장 농락 사례 등에 대하여 강력한 업무정화조사권을 행사하여 반드시 근절하고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자존감을 지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한 모든 것은 저 혼자가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거짓말 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하겠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강하고 정의롭게 회무를 집행하겠습니다. 항상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바르고 든든하게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를 지키겠습니다!!!

 

저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저를 응원해 주십시오. 정말 최선을 다해 회원님들을 섬기고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하는 참 머슴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사업이 날로 번창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 6. .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후보

최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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