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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기재부-금융위, 첫 고위직 인사교류 물꼬틀었다

송준상 기재부 국장→금융위 상임위원, 도규상 금융위 정책보좌관→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29일 양부처 핵심지위에 첫 고위직 인사교류에 나섰다.


송준상 기재부 복권위 사무처장은 금융위 상임위원을, 도규상 금융위 정책보좌관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송 신임 금융위 상임위원은 64년생으로 서울대 불문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오레곤대 경제학 석사, 가천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정책조정총괄과장·산업경제과장을 맡았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직무대리)·재정금융기후정책관, 기재부 복권위 사무처장을 각각 거쳤다.

도규상 신임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건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들어 선 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국고국에서 근무했으며, 금융위 금융정책과장·금융시장분석과장·자산운용과장 등을 거쳤으며,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금융서비스국장·중소서민금융정책관·대변인 등 요직을 거쳤다.

기재부 측은 “양부처 핵심 실국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는 사상 처음 추진되는 사안”이라며, “향후 경제·재정 및 금융정책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여 새정부가 추진하는 사람중심 투자,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앞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국장급 인사교류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며, 과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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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