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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꿀팁-펀드①] 펀드는 어떤 구조로 운영되나?


〔사례〕 A씨는 직장 일에 바빠 시간이 없어 전문성을 지닌 자산운용회사가 맡아서 운용해 준다고 하는 펀드에 투자할 생각이다. 펀드는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지 궁금해 한다.


〔답변〕 펀드의 운용구조를 보면 투자자는 판매회사를 통하여 펀드에 자금을 투자하고, 투자된 자금은 신탁업자가 보관하며, 자산의 운용과 관련된 매매의 판단 및 주문은 자산운용회사가 담당한다.




투자자가 자신의 판단으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직접투자라고 한다면, ‘펀드(Fund)’는 투자자가 전문가인 자산운용회사에 그 운용을 맡기면서 일정액의 보수와 수수료를 부담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투자자가 가져가는 간접투자 방식이다. 펀드에서 취급하는 투자자산은 금융상품인 주식 및 채권 외에 부동산, 원유, 선박, 와인, 원자재(구리, 철 등), 귀금속 등으로 대상이 다양하다. 펀드는 금융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용어이며, 법률상으로는 ‘집합투자기구’라고 한다.


 펀드는 신탁형 펀드가 대부분이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하여 도입된 회사형 펀드도 있다. 신탁형은 신탁계약에 의하여 수익증권을 발행하나, 회사형은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어 주식을 발행한다. 신탁형과 회사형에 대하여 일반 투자자가 느끼는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설립방식 · 지배구조 · 발행유가증권 등의 성격이 다르고, 세제면에서도 원천징수절차 등에서 상이하다.


 펀드의 대표적인 형태인 신탁형 펀드의 운영 구조를 보면 다음 <그림>과 같다. 투자자는 판매회사를 통하여 펀드에 자금을 투자하고, 투자된 자금은 신탁업자가 보관하며, 자산의 운용과 관련된 매매의 판단 및 주문은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회사)가 담당한다. 자산의 매매와 관련된 자금의 결제는 집합투자업자의 지시에 의하여 신탁업자가 수행한다. 펀드의 관련회사로서 펀드평가회사, 채권평가회사, 사무관리회사, 회계법인 등이 있다.


 펀드에 대한 투자금액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펀드는 보유한 자산 전체를 신탁업자에게 위탁하여야 하고 신탁업자는 자신의 고유재산과 분리하여 관리하기 때문에 원본손실의 위험은 있지만 투자된 자금에 대한 별도의 자산관리 장치를 가지고 있다.



[프로필] 김 용 민

• 인천재능대학교 회계경영과 교수
• 전) 조달청장

• 전) 감사원 감사위원
•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 전)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 저서 <2017 금융상품과 세금> (공저, 조세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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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