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10일 사옥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우창록 대표변호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새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율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창조적 혁신이 흘러 넘치고,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와 공익에 봉사하는 품격 높은 율촌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율촌은 1997년 삼성동 섬유센터에 자리 잡은 이후 로펌 최초로 ‘테헤란로 시대’를 열었고, 이날부터 파르나스타워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율촌은 파르나스타워의 지상 ▲22~24층 ▲33~39층 등 총 10개 층을 사용하며, 방문 시 1층 리셉션에서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율촌 관계자는 “고객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 사무실 외에 소통과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회의 공간을 많이 만들었다”며 “이동 중에도 자연스럽게 만나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동선 길목 마다 테이블 라운지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무실을 찾는 고객을 배려해 고객 회의실은 창문으로 한강과 종합운동장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최상층(38층)에 마련했다”며 “율촌만의 업무 전문성, 신속한 대응과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밀착형 법률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르나스타워는 지난해 9월 완공된 강남권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이며 총 지상 40층, 지하 7층 규모로 2호선 삼성역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직접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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