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기업 34%, 정규직 채용시 면접비 지급…평균 4만2천원

기업 3곳 가운데 1곳은 정규직을 채용할 때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97개(34%)가 면접비를 준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기업의 면접비는 평균 4만2천원이었다.

   

면접비 지급 기업 가운데 54개(55.7%)는 모든 면접자에게 똑같은 액수를 준다고 밝혔으며, 22개(22.7%)는 거주지별로 차등 지급하며 21개(21.6%)는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지급한다고 각각 답했다.

   

면접비를 주는 이유로는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가 75.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 회사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서(37.1%) ▲ 우수 인재 확보(13.4%)가 그 뒤를 이었다.

   

면접비를 주지 않는다는 기업 188개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회사 방침(41.5%·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 지급 필요성을 못 느껴서(31.4%) ▲ 예산 문제(29.8%) ▲ 면접비를 노리는 허수 면접자들이 많아서(2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계약직원을 채용할 때 면접비를 준다고 응답한 기업은 31.2%로, 정규직에 비해 2.8%포인트 낮았다. 액수도 평균 4만1천원으로 다소 적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