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23일부터 이틀간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마약류 단속 5개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관세청·경찰청 마약수사 공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관세청과 경찰청은 최근 단속동향과 검거사례 등을 소개하고, 식약처는 마약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 기관 간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경찰청 마약수사 공조회의는 마약밀수 단속기관인 관세청과 밀매·투약 등 마약범죄 단속기관인 경찰청이 상호 공조를 통해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청은 관세국경에서의 마약류 단속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는 한편, 국·내외 단속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법과 원칙에 따라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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