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국민들의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범죄자들의 신원, 얼굴, 주소 등을 확인해 국민들을 안심시켜줄 '성범죄자 알림e'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직접 접속해야하며, 다른 매체에 공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범죄자들을 상당 보호하고 있다.
이에 출소를 앞둔 조두순 역시 오 년 동안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으나 피해자 가족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피해자 나영이 아빠는 지난달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두순이 출소해 옆자리에 앉아도 몰라볼 것이다. 그 정도로 변했을 것이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한 "머리를 깎거나 염색을 하면 어떻게 알아보겠냐"라고 호소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한계성, 제한성에 대한 방안 강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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