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많은 매체들이 "김소영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 때문에 퇴사했다는 이야기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라고 보도해 화제다.
다른 시간대의 뉴스를 진행하고도 치고 올라올 것을 신경쓰는 배 아나운서와의 갈등으로 방송이 더이상 불가할 거란 생각을 한 해당 후배는 머리 색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김 아나운서가 지난해 말 이에 해당했다.
최근 최승호 PD가 사장이 된 후배 아나운서는 앵커에서 물러났지만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져 주위에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
이 가운데 김소영이 퇴사 당시 회사를 향한 착잡한 마음을 언급한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그녀는 온라인 공간에 "감정 추스릴 시간도 없이 발령까지 정신 없었는데 미우나 고우나 웃고 운 시간들이 끝났다"라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보다 좋은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뒤이어 "변화할 이 조직을 응원할 것"이라며 "내일부터 어떤 삶이 내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행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배 아나운서가 실제로 김 아나운서에 경쟁심을 느껴 퇴사까지 가게 했는지 명확한 부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민적 공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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