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난징대학살 80주년' 생존자 100명도 안 남아 "1살 여동생이 바닥에 팽개쳐 죽음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일제감정기 시절의 일본 만행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13일 문재인 정부가 중국에서 열리는 난징 대학살 80주년 추모 의식 참석해 유감을 전했다.

당일 추모 의식이 개최된 난징대학살 기념관은 라오청난(老城南) 수이시먼다제(水西門大街) 418호에 위치하며 이는 장둥멍(江東門) 만인갱(萬人坑)의 유적지로 이곳에는 당시 희생자들의 백골 등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날 우리나라 인사들뿐만 아니라 난징대학살의 생존자, 유가족, 군인, 학생, 해외 우호인사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추모식 행사를 가졌다.

특히 세월이 흘러 현재 등록된 생존자는 100명도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의 한 언론 매체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생존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증언과 증거를 토대로 만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피해 여성이 "13살 무렵 일본군에게 끌려가 유린당한 후 엉덩이 반 이상이 잘린 채 강으로 떠밀려 내려가는 모습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 여성은 "몇 명의 일본 병사가 집으로 쳐들어와 아버지를 총으로 쏴 죽이고 어머니가 안고 있던 1살의 여동생을 바닥에 팽개쳐 죽였다"며 "어머니를 윤간한 후 군도로 찔러 죽였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