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개인회생대출, 낮은 금리 대출 위해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최근 과도한 채무에 따라 개인회생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에서는 개인회생자대출, 개인회생추가대출, 직장인채무통합대출, 신용회복자대출, 직장인신용대출, 신용회복대출, 파산면책자대출, 사건번호대출 등 다양하고 선택의 폭을 높인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채무조정제도인 개인회생제도를 이용하는 채무자의 경우 최장 5년간 최저생계비용으로 생활을 유지해나가야 하기에 갑작스런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 시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 개인회생대출이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개인회생대출의 종류로는 저축은행과 대부업 상품이 있으며, 회생월변제금액, 월소득 직업군에 따라 한도와 금리가 다르다. 회생 미납이 있는 경우 미납을 갚는 조건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미납이 과도한 경우 개인회생폐지를 막을 수도 있다.


개인회생중대출은 회생 신청 후 사건번호만 부여 받으면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가결정전에는 한도가 적으므로 개인회생 인가결정공고까지 받을 경우 높은 한도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업체들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당일대출을 빙자한 불법 업체들에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


무조건 대출된다는 허위 과장광고로 인한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로 배포되는 대출광고는 수수료만 받고 잠적하는 사례가 많아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가급적 빚은 성실히 갚으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추가대출로 무리하게 ‘돌려막기’를 하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개인회생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인지, 정식으로 등록되어 법적인 보호를 받을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상담을 하여야 하며, 현재 상황에 맞는 대출과 금리를 맞춤제공을 하는 업체 인지를 현명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은 대출 조건 및 한도, 자격 등도 당연히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직장인대출은 소득이 낮으면 부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 및 조건 등을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대부금융협회에 들어가면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 조회가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