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포항에서 연이어 지진이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상청이 2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 북쪽에서 오후 4시 20분 무렵 지진이 일어났고 약 10분 뒤 또다시 지진이 일어났다.
해당 지진은 앞선 11월 일어난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알려졌고 이번 사태로 인한 민간 타격은 확인 중 상태.
이번 사태를 접한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홍태경 연세대 교수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현상을 예측한 바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홍태경 교수는 "현재 경주 북동 및 남서 방향에 응력이 쌓였다. 향후 포항 북동쪽에서 지진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확히 어느 지역에 언제 지진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정보가 확보된다면 계산이 가능하기는 하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