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연봉을 1억원 넘게 받는 근로자의 수가 1년 사이 5만7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8일 공개한 ‘2017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신고자 중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65만3000명인 곳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5년 59만6000명에 비해 9.6% 늘어난 수치다.
2016년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774만명 중 1억원 초과자의 비중은 3.7%로 2015년 3.4%에 비해 0.3%p 늘어났다.
다만,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 2016년 총급여 1억원 초과자의 전년대비증가율은 9.6%로 전년대비 3.7%p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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