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주택 매각으로 인한 양도차익이 전년대비 늘어난 반면, 토지 양도차익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8일 공개한 ‘2017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귀속 토지의 양도차익률은 2015년 59.8%에 비해 0.3%p 줄어든 59.5%p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고가주택과 기타주택 등의 양도차익률은 31.1%로 2015년보다 1.3%p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기타건물은 0.8%p 증가한 34.8%, 부동산에 관한 권리도 0.6%p 증가한 4.6%로 집계됐다.
양도차익은 매각대금에서 구입대금과 경비 등을 뺀 순이익으로 양도차익률은 양도가액에서 양도차익의 비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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