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2018년을 맞아 ‘마곡시대’를 본격화 했다.
조세금융신문은 지난 1월 5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로 본사를 확장 이전한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본사 4층 세미나실에서 고문단, 필진위원,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세와 금융 영역의 유력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용민 재능대 교수(前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김낙회 가천대 교수(前 관세청장, 세제실장), 김봉래 이안세무법인 고문(前 국세청 차장), 그리고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정필재 법무법인 만아 변호사(前 경주지청장, 서울고검 조세소송 검사), 방민주 법무법인 한성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김용민 논설고문은 이날 행사의 축사를 통해 “한 국가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조세는 뼈대, 금융은 혈액이라 할 수 있다”며 “그 뼈대를 만들고, 혈액이 잘 돌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조세금융신문이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해 온 조세금융신문이 새로운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초빙해서 더욱 크게 건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낙회 논설고문은 “세금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평과 명확”이라면서 “조세금융신문이 공정이란 기치를 내세우고, 납세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고문변호사인 정필재 변호사는 “조세금융신문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은 서로 정보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매개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필진위원인 오문성 교수는 “최근 조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의 의사결정에 도움주기 위해 학회와 사법계 전문가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면서 “조세금융신문도 이 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세금융전문지로서 확고한 자리를 굳혀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변종화 세무사는 자문위원들을 대표해 “지난 1년간 김종상 대표님과 세무회계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그 결과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직원은 우리가 교육시키자’란 취지로 5분짜리 동영상 약 30개를 콘텐츠로 제작해서 배포하게 됐다”면서 이 같은 뜻에 공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는 “최근 마곡지구는 LG, 롯데 등 국내 주요그룹 및 계열사들의 R&D센터가 속속 들어서는 등 혁신을 통한 성장에 매진하고 있는 본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여의도에서 탄생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면 마곡시대에는 본격적인 성장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전문가들과 함께 만드는 조세금융신문은 앞으로 조세와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조세·금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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