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직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가 개도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사랑의 뜨개 동호회 모자 전시회’ 물품을 오는 3월경 개도국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서울세관 직원들은 직접 뜬 모자 70여개를 전시한 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다음달 아프리카 말리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체온조절과 보온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아기들에게 따뜻한 모자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 사랑의 뜨개 동호회는 매년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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