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 CNS와 중앙대학교가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성 금융·공공사업부장 전무 등 LG CNS 관계자와 김성조 중앙대 다빈치SW교육원 원장, 김대훈 석좌교수(前 LG CNS 대표이사), 이찬근 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정덕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항배 산업보안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MDD(Model Driven Development, 모델 기반 개발) 교육과정을 중앙대학교 다빈치SW교육원, 컴퓨터공학부, 산업보안학과에 제공한다. 교육은 온라인 과정과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되며 올 3월에 개설한다.
이번 MDD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이어 두 번째다.
MDD는 코딩을 하지 않고도 업무 모델만 정의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최신 SW개발 방식이다.
기존 모델설계, 코딩작업, 프로그램 테스트로 이어지는 3단계 개발과정에서 코딩작업 단계를 자동화 시킨 것으로 SW개발자 입장에서는 정교한 모델 설계를 통한 문제해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CNS 관계자는 “MDD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신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이라며 "미래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과 MDD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대학 내 MDD 교육과정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