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쇼트트랙 선수 판커신(25·중국)이 반칙을 저질러 실격 당했다.
판커신은 20일 열린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경기에서 반칙을 저질러 중국팀이 실격 처리를 받았다.
그녀는 이날 경기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마지막 주자 최민정을 손으로 밀쳐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중국 대표 팀은 억울하다는 입장과 불만을 표출해 논란이 됐다.
반칙을 하며 실격 처리 당한 그녀는 앞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박승희에게 반칙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박승희를 잡으려는 듯 둔부를 향해 두 팔을 쭉 내밀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고 결승전 통과를 앞둔 상황이라 더욱 그녀의 반칙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이 행동을 지켜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은 "저런 행동은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 내려가서 꿀밤 때려주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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