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노트북 ‘LG 그램’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 셀러(Million Seller)’에 등극했다고 22일 밝혔다.
LG 그램은 처음 출시된 2014년 12만500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5만대를 넘어섰다.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로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LG 그램 출시 직전인 2013년, ‘울트라 슬림’으로 불리는 가볍고 얇은 노트북 제품군은 시장에서 차지하던 판매량 비중이 30% 이하였다.
하지만 LG전자가 ‘LG 그램’을 출시한 후 많은 제조사들이 무게 1kg 전후인 초경량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며 2017년에는 약 7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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