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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식, 라섹, 현명하게 선택해서 수술을 받아야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최근 라식과 라섹 수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안경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서 라식과 라섹 수술을 생각없이 받게 되면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다. 라식 수술비용과 라섹 수술비용도 여간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다. 라섹 후기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는 라식과 라섹의 모든 것을 알기 어렵다. 이제부터 라식과 라섹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라식수술이란

 

라식은 각막의 윗부분 일부를 잘라서 열어두고 각막조직의 안쪽 실질부를 레이져로 도수만큼 깎고 잘라둔 각막일부를 다시 덮는 것이다. 잘린 테두리 부분만 아물면 통증이 없고 시력도 다음날부터 잘 나오게 된다.

 

하지만 수술중이나 수술후 각막 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고 절편을 만들 때 각막 신경세포가 잘리면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각막절편은 다시 원래 상태로 붙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심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밀리거나 탈락될 수 있다. 절편에 주름이 지거나 탈락되면 시력회복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다.

 

라섹수술이란

 

라섹은 각막의 표면, 각막상피층을 벗겨내고 각막 실질부를 도수만큼 레이저로 깎은 후 얇게 벗겨낸 각막상피층이 재생될 때까지 치료용 콘텍트렌즈를 끼워둔다. 각막상피가 다 자라는 3일 동안은 통증이 있고 상피층이 재생, 탈락하는 7~14일 동안은 각막 표면이 고르지 못해 시력회복도 라식에 비해 느리다. 하지만 라섹은 라식처럼 신경이 잘리지 않아 건조증도 덜하고 시력의 질도 좋다. 라섹은 절편관련 부작용이 전혀 없고 각막 신경 세포가 보호되므로 라식에 비해 안구건조증이 덜하다.

 

스마일라식이란

 

최근에는 절편을 만들지 않는 스마일라식을 많이 한다. 스마일라식은 절편 부작용이 없고 일반 라식처럼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각막실질층을 정밀하게 깎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고 난시와 고위수차를 정밀하게 교정할 수 있는 코웨이브프런트 적용도 되지 않아 시력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스마일 라식 후 근시로 퇴행할 경우 다시 스마트 라식으로는 교정이 안되고 라섹으로만 재교정이 가능하다. 근시가 다시 생기는 경우는 대략 10%이므로 처음 수술을 결정할 때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라식, 라섹 수술 후 회복방법은

 

안약의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럴 때에는 순서 상관 없이 모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강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UV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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