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KT, 한국지멘스와 ICT 기반 에너지사업 협력

‘KT-MEG’ 플랫폼으로 ICT 융합형 신규 사업모델 발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지멘스와 ‘ICT 기반 에너지효율화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회 공유 및 영업 공조 △KT-MEG 플랫폼 중심 사업화에 따른 기술 및 공동사업화 △한국지멘스 에너지 솔루션 시장도입 확대 △새로운 에너지사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지멘스는 냉난방, 공조시설 등 통합 빌딩관리 솔루션 분야에 주력하며 국내외 약 5000여 빌딩 및 사회 기반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현재 약 1만2000곳의 에너지 생산, 소비 및 거래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과 기술력을 공유해 에너지 소비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KT에서 통합관리 중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한국지멘스의 고효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거나 한국지멘스와 공동으로 노후화된 빌딩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전무는 “KT와 한국지멘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간 기존 사업영역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KT가 가진 플랫폼·기술·영업력 등을 적극 공유해 에너지효율화 사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에비셔 한국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 부사장은 “KT의 강력한 에너지 플랫폼인 KT-MEG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아주 좋은 협력모델”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