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경제잡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명' 가운데 4위로 꼽혔다.
19일(현지시간) 포춘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미국 학교 총기참사에 저항한 학생들,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에 이어 네 번째 순위에 올랐다.
포춘은 ”문 대통령은 전임자가 탄핵된 상황에서 취임해 최저임금 인상, 의료보험 대상 확대, 재벌의 영향력 문제 해결 등 더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개혁을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화를 조율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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