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아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브랜드 필름 공개

콘셉트카 ‘KED-12’ 활용해 첨단 미래기술 소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 첨단기술로 구현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브랜드 필름 ‘피터 리턴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피터 리턴즈는 동화 피터팬을 활용해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Boundless For All)’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이는 최첨단 커넥티드 기술이 구현된 2030년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피터팬이 미래 기술을 독점하고자 하는 악당 후크에 맞서 모든 사람이 기술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영상을 통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익스텐디드 핫 해치 스타일의 기아 미래형 콘셉트카인 ‘KED-12’를 활용해 개발 중인 최첨단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를 하고 운전자의 호출에 따라 다시금 이동하는 ‘자율 발렛 주차·출차’ ▲정밀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내려받아 자율주행 시스템에 반영하는 ‘정밀 지도 다운로드’ 등의 자율주행 기술이 등장한다.

 

아울러 ▲전면 유리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디스플레이’ ▲운전자의 음성 명령을 알아듣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실시간으로 제시해주는 ‘지능형 음성비서’ 등 커넥티드 관련 기술들도 나온다.

 

이밖에도 ▲충전 차선 자동 진입을 통한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운전자의 표정 및 걸음걸이를 인식하는 ‘스마트 생체인증 액세스’ ▲터치 및 제스처에 반응하는 ‘3D 반응형 홀로그램’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자동 파악하는 ‘헬스케어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해외 주요국의 글로벌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형화된 자동차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브랜드 필름을 통해 고객들이 기아차의 미래기술이 선사할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