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U+ 프로야구’ 앱을 활용한 농아인 야구 활성화 기부 캠페인 참가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말 시작한 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가 U+ 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는 고객 1명당 기부금 100원을 자동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접속 고객 100만명, 금액으로 1억원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된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LG유플러스가 지난 1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은 현재 조회수 1000만에 육박하는 등 단기간에 50만명이라는 기부 캠페인 참가자를 모았다. 이 영상은 농아인 야구선수 이윤희 씨와 동료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U+ 프로야구로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윤희 씨와 동료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U+ 프로야구의 포지션별 영상 기술을 활용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의 재능기부로 선수들을 위한 특별 코칭도 제공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야구를 즐기는 고객과 야구로 꿈꾸는 농아인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기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상을 접하고 감동한 많은 고객들이 U+ 프로야구 앱 이용만으로 기부도 하고 훌륭한 서비스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립된 기부금은 내년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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