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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보험, 보장을 든든하게 생활자금도 확보 필수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암보험은 건강한 생활을 노후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인 상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대 수명을 남성 79세, 여성 85세로 볼 때 기대수명까지 생존시 암 발생률은 남성 37.9%, 여성 32%라고 한다. 2013년 보건복지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0년 약 10만명이던 암 환자는 2012년 22만명으로 늘어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혹시라도 걸릴지 모르는 암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다. 암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암에 걸렸을 때 노후 자금, 생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암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진단비가 중요

 

암치료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다. 하지만 병원비보다 암 진단시 바로 받을 수 있는 진단비가 클수록 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 가정의 가장이 암에 걸리면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경제적 상황이 회복 기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선지급되는 암진단비로 당분간 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진단금 기준으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비갱신형, 순수보장형 위주로 비교

 

암보험은 순수 보장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보험료가 저렴해지고 보장의 수준도 높아진다. 갱신형은 비갱신형보다 초기 보험료가 싸지만 향후 총 보험료를 고려했을 때는 비갱신형이 유리하다.

 

보장 개시일을 확인할 것

 

암보험의 보장일은 대부분 가입일로부터 90일 이후다. 이미 암에 걸린 후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가입 후 1~2년 안에 암진단을 받으면 진단비 지급에 제한을 두고 있다. 따라서 가입 전 책임보장 개시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입원비 지급 기준 까다로운 경우 많아

 

보통 암의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한 경우에만 암입원비가 지급된다. 암치료 후 발생한 후유증을 완화하거나 합병증 치료를 위한 암입원비는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통원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간주되면 암 입원비를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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