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故 염호석의 아버지가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는 아들의 시신을 탈취해갔던 故 염호석의 아버지가 전파를 탔다.
故 염 씨와 연을 끊고 살던 아버지는 지난 2014년 아들의 장례식장에 방문해 경찰과 함께 시신을 탈취해 갔다.
이후 故 염씨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분노를 샀다.
이에 그는 이날 "아들의 장례식장에 가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나를 찾아왔었다"면서 "가족장만 해주면 거액의 돈을 주겠다는데 그것을 싫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조문객들 몰래 시신을 탈취해 간 것은 장의사의 계획이었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공유되면서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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