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기 유튜버 양예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A 스튜디오 실장이 유사한 범죄 이력으로 조사를 받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A 스튜디오 실장은 지난 2008년과 2017년에도 성추행 유사 범죄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이하 한사성)도 페이스북을 통해 A 스튜디오 실장의 실체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한사성은 "A 스튜디오 실장은 2008년에도 동일 사건으로 고소를 당한 전력이 있다"며 당시 피해 여성의 글을 공개했다.
피해 여성은 A 스튜디오 실장에 대해 "이 사람 순 악질이다. 사진 찍는다고 해놓고 이상한 사진 찍어서 성인 사이트에 팔아 먹은 것 같다. 모르는 사이 많이 당하셨을 것 같다. 저 말고도 메모리 카드에 다른 여성분 이상한 사진들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유료 사이트에 자기 사진이 유포됐을 지 모른다. 무섭고 답답하고 지금도 손 떨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떻게 10년 동안 똑같은 짓을", "상습범이네요",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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