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현 회계법인이 7일 정식출범했다. 서현 회계법인은 조세-감사 부문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현회계법인은 7일 오후 4시 30분부터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강성원 전 공인회계사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개방적 조직문화를 통해 전문가 양성 및 외부전문가 영입할 계획”이라며 “회계투명성 관련 체계화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어 향후 5년 내 500명의 전문가와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현회계법인의 최우선 전략과제는 감사품질관리로 꼽았다. 대우조선 분식회계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방위적인 회계감사 품질 제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로 IFRS(국제회계기준)에 정통한 품질관리실장을 영입했다.
중견법인 최초로 산업분야별 감사 관련 전문서비스 본부도 설치했다.
조세분야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방지안(BEPS 프로젝트) 대응업무’ 등 ‘국제조세 본부’ 및 ‘재산제세 전담본부’, ‘법인제세와 소득세제 전담본부’,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 전담본부’로 구성됐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보험회사의 IFRS 17 대응 서비스’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Data Analytics)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현회계법인 관계자는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라인을 통해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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