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서울대공원 근처 숲에서 토막난 남성의 주검이 발견돼 화제다.
오늘(19일) 아침에 과천 서울대공원 직원이 주차장 양 측 숲에서 토막난 남성의 주검을 발견했고, 이를 신고해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몸통 부분, 얼굴 부분이 따로 비닐봉투에 담겨 있었던 시체를 수습한 경찰은 "토막난 시체, 봉투에 담겨있는 점 등을 봤을 때 끔찍한 살인사건의 시발점일 수 있다. 하지만 살인사건 외 경우의 수도 손꼽아야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누리꾼들은 "토막난 시체가 사고, 자살인 게 말이 되냐", "시체를 토막내고 봉투에 담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버린 것을 보니 끔찍한 살인마 일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한편 일각에서는 "시체를 발견한 직원이 불쌍하다", "얼굴도 없는 시체…평생 꿈에 나올 것 같다"라며 첫 발견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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