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방송인 김일중이 황당한 해프닝을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김일중은 시청자들에게 짧은 인사를 올린 뒤 "제가 여행 설계자로 '배틀트립'에 왔었다"며 소개했다.
지난 7월 그가 설계자로 나섰던 '돌싱 투어'는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돌아온 싱글'을 연상시키는 투어명으로 인해 연관 검색어에 '김일중 이혼'이 생기는 해프닝이 생겼다. 다소 빠른 그의 소개에는 이유가 있었던 것.
그는 "이건 프로그램에서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돌싱 투어는 '돌아가자 싱가포르'라는 뜻이다. 절대 이혼하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특히 김일중은 아내와 아이를 미국으로 떠나보낸 1년 기려기 아빠. 기러기 아빠의 황당하면서도 서글픈 해프닝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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