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회장 정남기, 이하 TIPA)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해외 지식재산권자 초청 간담회(2018 Korea Customs IPR Border Protection Forum)’를 13~14일 이틀동안 개최했다.
인천본부세관이 주최하고 TIPA와 REACT 한국파트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외 지식재산권자를 초청해 인천공항 및 인천항만 현장을 방문하고 인천본부세관 주요부서와 간담회를 열어 한국세관 행정을 이해하고, 세관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와 활동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Kering Group(GUCCI, BALENCIAGA, SAINT LAURENT), Mattel(Barbie, Fisher-Price, Thomas), PHILIPS(조명, 가전제품 개발 및 제조 기업) 등 10개 브랜드의 해외 지식재산권자 본사 및 아시아 그룹 지재권 담당자가 직접 참석하여, 인천본부세관 주요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인천항 제2컨테이너 구역,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 현장을 견학했다.
IPA는 해외 권리자 및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한국세관의 지재권 보호 개요 및 TIPA의 지재권 단속 지원사례와 회원사의 지재권 현황을 발표하고 지재권 보호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해외 권리자와 세관 관계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세관에서의 지재권 단속 현황 및 정보 공유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세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세부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TIPA는 통관단계에서의 위조품 식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재권 보호 세미나를 각 세관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세청 및 세관의 지식재산권 업무 향상을 지원하고자 REACT 한국파트너와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해외 지식재산권자 초청행사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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