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3분기 광양항을 통한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광양세관이 25일 발표한 '2018년 1~9월 광양항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수출은 5.3% 증가한 115억1500만불을 기록했다.
세관은 포스코의 철강제품과 여수산단의 화학공업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같은 수출 증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6.2%), 화학공업제품(9.6%), 종이류(11.5%)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타이어(-9.0%), 전기·전자제품(-2.0%), 수송장비(-21.2%)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인도(36.7%), 멕시코(12.9%), 중국(7.6%,) 인도네시아가(6.9%) 순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주요 원자재인 석탄, 가스의 단가 상승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한 102억2900만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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