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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인터뷰]완치율 높은 항문수술 전문가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똑같은 가이드라인을 들고 있어도 누가 수행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방법 그대로 따라하는 일 이상에 있다는 것을 일상 속에서도 체득한다.

 

하물며 사람의 몸을, 그것도 통증에 무척이나 민감한 부위를 수술하는 일은 해외 저명 의사의 논문대로 손을 움직인다고 해서 똑같은 경과를 기대할 수 없다.

 

30년 동안 항문병 수술 치료에 완치율을 높이고 있는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은 재발율이 낮은 항문수술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 더 발전되는 항문수술에 힘쓰고 있다.

 

같은 방법으로 수술해도 집도한 의사마다 결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결과가 조금씩 다르다. 꽤 먼 과거에도 치질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출혈, 재발 등의 부작용이 적게 수술한 유명한 의사들이 있다.

 

화이트헤드 의사는 1882년 논문에, 밀리건과 모건 2명의 의사는 1935년에 치질 수술방법을 발표했다. 통증, 부작용과 재발이 현저히 적은 방법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후 다른 수많은 의사들이 같은 방법으로 수술했지만 통증이 심하고, 출혈과 협착증 등 부작용과 재발이 흔하다며 악명이 높아져만갔다.

 

약 136년 전에 화이트헤드 의사는 토마토 크기의 아주 심한 치질을 모두 잘라내고 봉합했는데, 수술 도중에 출혈은 경미했다. 수술 후 통증도 심하지 않았고, 협착증이나 재발이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많은 후대의 의사들은 그 수술방법을 공부하고 그대로 따라했다. 분명 똑같은 수술방법인데도 논문 내용과는 달리 수술 도중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다. 협착증과 외번증 등 각종 부작용으로 그 의사의 이름은 오히려 부작용의 대명사로 오명 아닌 오명까지 쓰게 됐다.

 

이에 대해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로 판단을 대신한다. 똑같은 수술방법을 공부하고 적용해도 의사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수술결과는 상당히 달라진다는 얘기다.

 

수술방법 같아도 의사의 숙련도 따라 부작용 정도 달라져 밀리건과 모건 의사의 치질 수술방법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술방법이다.

 

수많은 의사들이 그 수술방법을 똑같이 따라했지만 밀리건과 모건의 결과와는 달리 통증이 심하고 부작용과 재발을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현실이다. 기막힌 수술방법이 소개되더라도 의사의 손 끝에 따라 결과는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서인근 원장은 후대 의사들의 수술 결과가 상당히 다른 것에 대해 “겉만 보고 따라서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 수술 명칭이 같다고 해도 실제 수술 방식은 의사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성공적인 수술방법의 핵심을 꿰뚫고 있어야 하고 항문 구조를 세밀한 곳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수술의 정석을 찾는 것은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항문은 특히 혈관이 많기 때문에 피가 잘 나지 않는 곳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절제하는 게 중요하다. 혈관이 많지 않은 조직을 제대로 파악하여 들어가면 절제해도 피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

 

서인근 원장은 논문과 책에서 설명되지 못한 세심한 부분까지 배우고자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적으로 유명한 의사들의 탁월한 수술방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치질 수술방법은 퍼거슨 수술인데,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 등 유명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의술을 배웠다.

 

이러한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대장항문학회와 국제대장항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치질 외에 치루, 치열, 변실금 등 모든 항문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모양과 기능은 밀접, 항문 모양을 위해 긴 수술 시간 투자 하루학문외과는 정교함과 세심함으로 타병원보다 수술 시간이 길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성심성의껏 시간을 투자하고 재료를 많이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모양에 신경 써서 흉터가 심하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양과 기능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예쁘게 하려고 노력한다. 흉터가 심하면 수축과 이완이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 항문 기능을 정상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숨어있는 부분이지만 흉터 없이 예쁘게 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원장의 근치수술은 통증이 적은 미통 수술이 특징이다. 수술 후 통증은 의사의 숙련도와 방법에 따라 다른데 정상 조직을 많이 보존할수록 통증이 미약하다. 심한 4기 치질도 정상 항문 조직을 많이 보존하면 통증이 전혀 없거나 경미해 먹는 약으로 통증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 임신부, 노인도 고민 없이 하루학문외과에서 수술을 결정하는 이유는 마취를 할 때 작은 범위만 국소 마취하는 가장 안전한 마취 방법을 택하기 때문이다. 입원을 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입원 없이 당일 집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도 선호한다.

 

또한 재발률이 낮은 점도 하루학문외과 근치수술의 강점이다. 치질을 모두 제거하면서 동시에 항문이 좁아지지 않게 항문 피부를 6cm 이상 보존하는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많은 항문병 환자들이 결국은 서 원장을 수소문해 찾아오는 이유다.

 

 

대한민국 명의로서 후대를 위한 작업도 구상 중 서 원장은 오랫동안 치질로 고생하다 결국은 하루학문외과로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크다. 그래서 환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자 애쓴다. 환자도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항문 밖과 속을 영상으로 뚜렷하게 보여주며, 왜 발병했는지, 정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준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치질도 초기에 수술할수록 결과가 좋다. 심할 때 수술할수록 원래와 비슷하게 만들기 어려워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인근 원장은 “치질은 만성병이라 증세가 심하지 않고 심했다가도 또 잠잠해져 좋아진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아프지 않더라도 심각하게 진행되기 마련이므로 출혈이 있거나 살덩어리가 삐져나오는 증세가 있으면 전문의 견해에 따라 치료 받기를 권한다”는 말을 전한다.

 

30년을 항문병 치료에 노력해 온 서 원장은 하루학문외과 진료실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의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자 한다. 근래 기대감이 높아지는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도 대한민국 명의로서 의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북 간 서로 의학 체계는 다르지만 북한 의학의 장점이 있는 만큼 서로 장점을 북돋우고 단점은 보완하여 교류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통일을 바라는 그는 기회만 된다면 북한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 기술을 보여줄 포부도 갖고 있다.

 

후대를 위한 작업도 늘 고민한다. “지금의 수술 수준이면 더 이상 발전 없을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더 발전된 방법이 나오는 게 세상의 이치다. 항문병 역시 30년 전 수술과 지금 수술은 많이 차이가 난다. 해마다 조금씩 수술방식에 미묘한 변화가 있고 점점 발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방법을 찾게 될 거라 내다본다.

 

서 원장은 15~20년 후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책을 집대성할 생각도 있다. 그 사이 수술방법에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이므로 지금 당장보다는 완성에 가깝게 됐을 때 후대를 위한 글을 쓰겠다는 계획이다.

 

서인근 원장의 항문수술방법은 후대에 어떻게 남을까. 통증과 출혈, 부작용 걱정 없는 항문수술의 교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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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부동산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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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이중장 세무사,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 ' 출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임대업과 관련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감면, 종부세, 재산세, 취득세까지 다룬 범(凡)부동산 서적이 출간됐다.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가 그 주인공. 부동산 세금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와 세금제도를 낱낱이 파헤친 종합 서적은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이다. 저자 이중장 세무사는 세무 업무를 하면서 정보에 대한 부족함을 느꼈고 실무자를 위한 업무 지침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실용적이며 범용적인 양도세, 상속·증여세, 취득세 등은 수험 공부에는 비중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실무에서는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이 책은 2014년 초판, 2016년 개정판 이후 2년만에 출간됐다. 초판 및 개정판은 큰 호응을 얻었고 독자로부터 많은 문의도 이어졌다. 하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며 개정증보3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난 10월 29일 책이 출간한 뒤 다망한 와중에 조세금융신문 본사에서 만난 이중장 세무사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1500페이지에 달하는 무거운 책을 든 그의 얼굴에선 자긍심이 느껴졌다. “양도소득과 사업소득을 잘못 구분해 과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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