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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무사 시험 643명 합격…최연소 합격생 97년생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올해 세무사 시험에 64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제55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8월 18일에 치뤄진 세무사 제2차 시험에는 6534명이 원서 접수를 하고 5331명이 응시했다.

 

과목별 채점결과 회계학2부의 평균점수는 34.69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과락률도 6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회계학 1부가 평균점수 38.12점에 52.4%의 과락률을 보였으며, 세법학 1부는 평균점수 40.38점에 과락률 42.2%, 세법학 2부는 평균점수 44.25점에 과락률 28.2%로 집계됐다.

 

이번 합격자 커트라인은 평균 54점이었으며, 최고득점은 73점이었다.

 

합격자 연령은 20대가 3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214명, 40대 42명, 50대 4명 순으로 최고령 합격자는 60년생, 최연소는 97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 417명, 여성 226으로 여성합격자 비율은 35.15%이다.

 

세무사 자격시험 합격통지서는 이달 7일부터 1년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세무사 자격증은 오는 23일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달 26일 이후에는 신분증과 세무사자격증교부신청서를 가지고 국세청 소득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세무사 법에 따라 세무사 합격자는 6개월 이상의 실무교육을 받아야 등록과 세무대리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자세한 실무교육 문의는 한국세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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