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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천세관 공항수입2과, 품목분류의 최강자 그룹…비결은 ‘노력’

‘제19회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 세관단체부문 최우수상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업무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업무 중 하나로 꼽히는 게 품목분류다.

 

품목분류(HS, Harmonized System)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정한 상품 분류체계 코드로 수출입 통관과 승인요건, 자유무역 협정(FTA), 관세감면 여부 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관세당국간 품목분류에 대한 해석이 달라 관세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업체가 생기면서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은 매년 수출입업체·관세사·직원 등 품목분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9회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쥔 인천세관 공항수입2과를 찾아 비결을 물었다. 다음은 신강훈 관세행정관과의 일문일답.

 

▲ 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수입과는 평소 품목분류업무를 하고 있다. 특히 이곳 인천세관은 품목분류 1류에서 97류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거의 매년 품목분류 경진대회를 여는데, 그때마다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

12시 40분부터 시험문제가 열리는데 10분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며 대기한다. 1시 20분까지 40분 동안 20문제를 푸는데 문제 수준이 상당히 높다. 우리 과의 경우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부터 민원처리 업무도 병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1시 전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

 

▲ 고득점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

사실 올해가 처음 수상은 아니다. 2011년부터 매년 최우수상 아니면 우수상을 받아왔다. 단체상은 시험점수도 중요하지만 응시율도 중요하다. 응시율과 점수가 40:60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우리과에서는 23명 직원 모두가 시험에 응시했다. 공고가 한 달 전 쯤 뜨는데, 기출됐던 문제들을 분석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시험이 끝나고 나서도 어려웠던 문제들은 다시 살펴보기도 했다.

 

▲ 품목분류, 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

일단 품목분류의 기본적인 내용 전반을 기억해야 한다. 난해하거나 혼동의 여지가 있을 때는 해설서를 찾아본다. 5권의 두꺼운 해설서를 모두 잘 알 수는 없겠지만, 자주 수입되는 품목의 세부번호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 개인 우수상을 수상한 직원도 공항수입2과에 있다던데?

올해 9월에 새로 온 권보경 관세행정관인데 품목분류 천재다.(웃음) 임용 전 교육원에서 10주간 열심히 공부를 한 것 같다.

 

사실 세관직원 모두가 품목분류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규직원이 더 잘 알 수도 있다. 통관 관련해서 알아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직원이 오면 자체적으로 두 달 정도 통관규정 관련 교육을 시키고 있다.

[미니인터뷰] 권보경 관세행정관

 

 

▲ 새내기 관세직 공무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특별한 비결이 있나

선배들보다 마킹하는 속도가 좀 더 빨라서 그런 게 아닐까?(웃음)

부서에 배치받기 전 연수원에서도 품목분류에 대해서 배웠고 처음 임용되고 이곳에 와서도 선배들이 많이 알려주셨다. 그리고 연수원에 있을 때 통관분야 수업을 들었는데, 그 때 수업을 진행하신 겸임교수님이 옆에 계신 신강훈 계장님이었다.

 

▲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나

다른 부서로 가면 또 다른 업무를 배우게 될테지만 어느 부서로 가든 신강훈 계장님처럼 전문성을 갖춘 관세공무원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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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열며] 절대 긍정의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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