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세무사 사무실에 최적화된 전화상담 솔루션 ‘세무콜’을 출시한 더존테크윌이 연말까지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더존테크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세무콜을 신규로 신청할 경우 일반 회원들을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택스코리아와 양도코리아 회원은 1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무료 사용기간이 끝나더라도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지는 않는다. 추후 유료로 전환 시 요금체계는 이택스홈피 요금체계를 따르며 비용은 부가세 포함 연 39만6000원(매월 약 3만원)이다.
세무콜의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관리 ▲업무히스토리 시스템 ▲문자메시지 및 알림톡 발송 기능 등이 있다.
우선 세무콜은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기록, 저장하고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세무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전화가 필요한데 현재는 LG U+ 인터넷 전화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직원의 PC에 세무콜을 설치하면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때 화면에 팝업창이 뜬다. 직원이 수화기를 들면 통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통화 메모창이 함께 뜨기 때문에 직원은 이 곳에 고객과의 통화내역을 기록하고 다른 담당직원에게 업무를 이관하거나 해당 업무 내용을 세무사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할 수 있다. 통화내역을 자동으로 녹취해 녹음파일을 제공하기도 한다.
‘업무히스토리 시스템‘은 업무, 배정직원, 날짜별로 업무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 담당 직원이 퇴사할 경우 새로운 직원이 기존의 상담내역 또는 통화내역을 조회해 수임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빠르고 스마트한 업무 인수인계가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세무콜은 각종 세금 납부와 관련해 전달사항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공지하는 ‘문자메시지 및 알림톡’ 기능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세무콜은 고객의 홈택스 엑셀파일 정보를 불러와 템플릿을 자동으로 완성시켜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템플릿에는 고객의 납부금액, 납부기한, 가상계좌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고객의 한 명 한 명 납부정보를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며 시간도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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