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4선 나경원 의원

103표 중 68표 획득…보수계열 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나경원 의원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나 의원은 총 103표 중 68표를 획득, 김학용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정책위원장 자리는 나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정용기(재선) 의원에게 돌아갔다.

 

나 의원은 “현재 우리가 정말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상대방에게 주홍글씨를 씌우는 스스로의 자해 행위를 중단하고 계파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전략과 논리를 앞세운 대여협상을 진행하되 보수 가치와 원칙이 훼손되는 경우에는 장외투쟁과 정책저항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의원들의마음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보수계열 정당에서 여성 원내대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 의원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활동하다가 2002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비례대표)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후 18대(서울 중구), 19대(보궐·동작 을), 20대(동작 을) 국회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