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19경제전망] 내년 상반기 조기집행률 61% ‘역대최고’…정책효과 ‘속도전’

내년 일자리 예산 상반기 70% 집행, 상반기 경기·고용 위험 대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예산의 61%를 집행한다. 조기에 시장과 민간에 돈을 풀어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17일 공개한 ‘2019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조기집행률을 역대 최고 수준인 61%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상반기 경기·고용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일자리 예산 중심으로 상반기에 70%를 집행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도 올해 4.1조원에서 내년 8조원으로 대폭 끌어올린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 부문은 올해 63.5%에서 내년 65.0%, SOC 58.8%에서 59.8%로 집행률을 끌어올리고, 올해 연말까지 월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각종 인허가·사업공모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것은 내년 1월 집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 등을 통해 집행실적 점검·관리하고, 올해 초과세수에 따른 9조원 규모의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정산분 전액을 내년 4월까지 지자체·지방교육청에 전액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