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건영의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이 선임됐다.
최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선더버드 국제경영대학원 MBA, 플로리다 대학 부동산 및 도시 분석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동원 F&B 기획실을 거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동아건설 구조조정본부, 국제연합 계발계획(UNDP)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 호반건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3년 호반 건설 부장으로 입사해 입사 6년만인 2009년 45살의 나이로 호반건설 대표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도급순위 150위권의 호반건설을 15위권의 메이져 건설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건영은 1967년 종합건설 면허를 취득하고 1977년 건영주택으로 설립돼 2006년 LIG그룹에 인수합병 된 후 2011년 회생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2015년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생절차를 종료하고 건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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