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역삼’ 오픈…1인실 월 71만원부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남 오피스 공실률 증가에 따라 이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일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역삼’ 1호점을 오픈하고 10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롯데자산개발이 첫 선을 보인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역삼은 강남N타워 7~9층, 각 층 전용면적은 940㎡ 규모다. 이날 1인실부터 63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선보였다.

 

워크플렉스 역삼은 크게 개인전용 별도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와 오픈공간에 자유롭게 데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핫데스크’로 구성됐다.

 

프라이빗 오피스를 선택한 고객은 1인실부터 63인실 중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임대료를 지불하면 프라이빗 오피스와 핫데스크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별도로 핫데스크만 선택도 가능하지만 최대 신청 인원이 85명으로 제한됐다.

 

프라이빗 오피스 1인실 기준 월 71만원(부가세별도 기준)이다. 63인실 등은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 폭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의실과 샤워실, 주차장 등이 제공된다. 26층 야외정원은 입주기업의 행사장소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월단위 계약이 가능하고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까지는 상주하는 매니저도 있어 건물에 대한 문의나 롯데그룹 70여개 계열사와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할도 할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2030년까지 워크플렉스 50개를 전국과 해외로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10만평과 20만평 개발 중인 사업과 연결시켜 진출시킬 계획이다.

 

조양묵 롯데자산개발 팀장은 “도심 속 원활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에서 기업들이 들어와 롯데그룹과 같이 상생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