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쌍용차, 작년 영업손실 642억원…매출은 사상 최대

티볼리·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판매 호조로 적자 폭 감소
“올해 코란도 출시 등 SUV 라인업 재편…흑자전환 도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 힘입어 연간 매출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1조527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처럼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역시 35억원으로 전년 동기(257억원) 대비 대폭 개선됐다.

 

또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는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원 ▲영업손실 642억원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0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폭이 각각 1.69%, 6.05% 줄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업계 3위로 올라섰다”며 “특히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계기로 제품 믹스가 한층 개선되면서 매출 증가와 적자 규모 축소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올해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통해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