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남자 여자 모두 사춘기부터 나기 시작하는 여드름의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여드름 ‘자국’과 여드름 ‘흉터’ 두 가지가 있다. 이 둘은 발생 원인이 다르고, 증상과 치료법도 구분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드름 후유증을 제대로 제거하려면 각각의 증상에 따라 피부에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여드름 자국은 피부 세포가 여드름 때문에 자극을 받아 빨갛게 된 상태를 말한다.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그 부분은 스스로 보호하려고 멜라닌 색소를 만든다. 이 멜라닌 색소로 피부가 붉게 보인다.
여드름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새로운 세포가 생기면 색소 침착이 된 세포가 밖으로 밀려나 각질로 탈락해 사라진다. 여드름 자국이 심하지 않다면 철저한 세안 등 관리만 잘하면 된다.
여드름 자국이 매우 심하고,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면 여드름 자국이나 붉은 자국용 연고를 발라 케어할 수 있는데, 특히 피부과 레이저 시술 후에는 전용 크림을 발라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여드름 흉터는 세균이나 모낭충이 원인인 증상이다. 염증이 생기고, 염증성 노폐물이 자연 흡수되면 피부가 푹 꺼져 흉터가 생긴다. 화상 흉터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층이 변형되어 생긴 것으로 자연 치료가 불가능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마모되고 노화를 겪으며 흉터 자국이 옅어질 수 있지만 상태는 그대로다. 10대에 생긴 여드름 흉터가 노인이 되어서도 남아있을 수 있다. 움푹 파인 채로 오래된 여드름 흉터 없애는 방법으로 피부과 시술이 꼽히는 이유다.
여드름 흉터와 자국 모두 피부 재생을 위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국과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에서 가드름(가슴에 난 여드름), 등드름(등에 난 여드름)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제품이 인기순위 상위 추천 아이템을 차지한다.
최근엔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TS에서 출시한 'TS 센텔라스카 연고'가 눈길을 끈다.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호랑이풀(병풀)과 센텔라아시아티카에서 추출한 마데카식산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시카 연고로 피부트러블 연고로 주목받는다.
TS 관계자는 “여드름 흉터 제거 고민하는 남성과 여성 모두 쓸 수 있는 'TS 센텔라스카 연고'는 아시아틱산을 함유해 피부의 흔적을 개선하고 탄력을 높인다. 또한 피부 진정과 피부 보습막 강화를 도와 레이저 시술 후 크림으로도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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