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분양시장 2월 비수기는 ‘옛말’…대단지 아파트 쏟아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통적으로 2월 분양시장은 비수기지만 올해 2월은 수도권 대단지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으로 비교적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일 부동산 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2394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됐다. 2015년부터 4년 평균 대비 2월 분양물량 단지 수(15단지)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4년 평균보다 많아져 2월에 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2월에 분양 예정인 15개 단지 가운데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시에서는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서대문구 홍제동의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대문구 용두동의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 아파트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부평구 갈산동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기타 도시에서는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