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험

웰메이드 파이낸스 "보험다이어트, 혹 떼려다 혹 붙인다"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보험다이어트 및 보험리모델링 전문 기업 웰메이드 파이낸스는 "원활한 보험 리모델링을 위해 보험 특약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액암 및 유사암으로 구분된 여러가지 질병코드들을 꼼꼼히 확인해보지 않고 최신 보험들로 갈아타기 위해 리모델링을 시도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기는 것처럼 특약사항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것. 

 

나이대나 상황에 따라 가입 가능한 담보가 다를 수 있지만 뇌혈관질환 또는 허혈성심장질환과 같은 담보가 대표적이다.

 

일부 가입자들 중에는 뇌출혈 또는 뇌졸중 기타 뇌혈관질환까지 보장이 되는 넓은 범위의 질병들은 도외시한채 중대한 질병만 보장해주는 c.i보험으로 갈아탄 사례도 있다.

 

일반암의 정의는 약관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져왔다. 옛날 보험은 갑상선암도 소액암이 아닌 일반암으로 전체 진단비가 나왔으며 남녀생식기암이나 유방암도 일반암으로 전체 진단금이 나오는 상품들이 있었다.

 

대장점막내암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았을 때에는 소액암으로 구분되지 않았지만 근래의 약관들은 다르다.

 

리모델링이라는 달콤한 말에 현혹돼 보험을 해지하고 갈아탈 때 고객이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납기와 관련한 부분이다.

 

보험 상품은 갱신형과 비갱신형 상품 또는 담보로 나뉘며 갱신형의 경우 현재의 위험률만 고려할 수 밖에 없는 관계로 당장의 보험료는 저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갱신되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은 가격이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을 선호한다.

 

이 경우 나중의 높은 위험률을 납입기간에 걸쳐서 미리 지불하게 되므로 상당히 비싼 금액을 납입해야 하는데, 납입을 완료하고 나면 만기가 될때까지 안전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0대의 경우 본인이 일할 수 있는 소득창출기간을 고려하여 20년동안 납입하여 100세까지 보장받는 플랜을 구상할수 있지만 한참 유지를 하다가 중간에 갈아타게 되면 연령이 증가한 만큼 비싸진 보험료를 다시 처음부터 납입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지어는 갱신형상품으로 갈아탔을 경우 보험 만기가 되는 100세까지 계속해서 증가하는 보험료를 납입해야하므로 비용적 시간적 손해가 상당하다.

 

보상이력 등 건강 상태 이상으로 부담보 또는 담보 삭제 당한 경우 보험은 경험을 해볼 수 없는 성격의 상품으로서 병력이나 사고력이 없어야만 정상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근래 들어 유병자 전용의 상품들이 출시되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늘어났지만 유병자형 상품들은 담보의 종류가 제한되어 있거나 애초에 할증된 금액으로 일반 보험에 비해 비싼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많은 고객들이 5년 이내의 자신의 질병 이력을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물리치료를 받은 정도의 이력이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의 질병은 가볍게 생각하여 고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하는 케이스도 있다.

 

이러한 경우 추후 보험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과거 병력에 의하여 보상을 제한받을 수 있다.

 

웰메이드 파이낸스 관계자는 "보험은 가입하기는 쉬워도 보상받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며 "보험 리모델링을 원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하는 등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웰메이드 파이낸스는 소비자들의 원활한 보험 리모델링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