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블랙홀'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며 각계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European Commissio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이론으로만 존재했던 블랙홀의 모습이 중계됐다.
블랙홀은 강한 중력에 따라 빛을 가두기 때문에 형태를 관측하는 게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미국, 스페인, 남극 등에 위치한 전파망원경을 통해 블랙홀 운동의 윤곽을 포착했고, 이로 미루어 크기와 질량을 가늠하는 데 성공했다.
블랙홀은 지름이 태양(139만km)의 1만배인 160억km로, 지구에서 5500만 광년 거리에 존재한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CG 장면이 이를 가장 비슷하게 구현한 것으로 평가되며 각국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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